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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새 양식 부실 논란…오랜 지연 끝 간소화된 양식 공개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2024~2025학년도 새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양식이 공개됐지만,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간소화된 FAFSA 온라인 양식을 공개했지만, 해당 양식은 ‘소프트 론칭’이라는 이름 하에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Better FAFSA’라 불리는 업데이트 버전은 최대 103개의 질문으로 구성됐던 이전 양식과 달리 학생과 학부모에게 18개 질문에 대한 답만 요구한다. 그동안 연방 학자금 보조는 가족의 소득과 자산, 그리고 대학에 다니는 자녀의 수를 고려해 학부모가 내야 할 ‘예상 가족 부담금(EFC)’을 기준으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새로운 공식은 대학에 다니는 다른 형제자매의 수를 고려하지 않으며, 소득과 자산, 가족 수에 따른 연방빈곤선을 기준으로 학자금인덱스(SAI)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뒤늦게 공개된 FAFSA 신청 양식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소프트 론칭 기간을 앞두고 몇 가지 시스템 오류를 확인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부에 따르면 새로운 FAFSA 양식을 제출하더라도, 해당 정보는 1월 말까지 학교에 전달되지 않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학생들은 필요한 시기에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새로운 양식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양식 간소화 온라인 양식 신청 양식 해당 양식

2024-01-02

올해 팹사(FAFSA) 신청 방법 일부 변경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이하 팹사) 작성 방법이 올해 일부 변경된다.   지난 2021년 팹사 단순화법(FAFSA Simplification Act)이 통과되면서 올해 신청하는 2024~2025학년도부터는 새로운 신청 양식이 사용되는데 연방정부가 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감안해 12월부터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다시 예전처럼 매년 10월 1일부터 신청하는 것으로 것으로 복귀될 것이지만, 올해의 경우는 다소 가변적이어서 연방정부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팹사 신청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비은퇴자산(non-retirement assets) 정보를 받드시 모두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은행 저축계좌(savings accounts), 주식 등 투자계좌(investment accounts)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 올해부터는 팹사 신청서의 답하는 항목이 적어진 대신 모든 항목을 빠뜨리지 말고 다 기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팹사 신청을 할 때 다음과 같은 요령을 지켜야 할 것을 권고했다.   ◆팹사 학자금 지원은 선착순 지원 원칙이라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소셜시큐리티 또는 401K와 같은 은퇴 연금 계좌 정보는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팹사는 한 번 신청하면 기입한 정보가 잘못됐어도 이를 바로잡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처음에 신청할 때 중요한 정보는 신중하게 반복 확인해서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팹사 신청에는 재산이 많건 적건 ‘자격 미달’이 없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유층이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에게 재정 지원을 결정할 때 팹사 신청서에 나온 재산이나 자산이 아닌 성적을 우선시하기도 한다.   ◆학비가 많이 드는 치과대학원이나 수의과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따로 만들어진 팹사 신청서 양식을 통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팹사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 내용,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등은 연방정부 웹사이트(https://studentaid.gov/)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신청 방법 신청 방법 신청 양식 작성 방법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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